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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 혼자 산다' 남궁민이 하와이 거북이 찾기에 성공,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헨리와 기안84는 뜻밖의 '트러블 메이커'를 결성했다.
촬영 전 쉬는 날을 맞아 그 동안 해본 적 없는 혼자 여행을 시작했다. 로컬 시장에 방문한 남궁민은 무스비와 커피, 핸드메이드 머그컵 등을 구매하며 관광을 즐겼다.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던 남궁민은 그라피티가 가득한 마을에 홀린 듯 향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벽화를 찾은 남궁민은 세상 어색한 포즈로 인증샷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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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끝내 거북이는 나타나지 않았고, 모든 것을 포기한 순간 해변으로 다시 나온 남궁민은 그제서야 거북이를 만났다. 감격한 남궁민은 "그렇게 우아한 거북이는 처음 본다"며 거북이에 영어로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밤이 되고, 남궁민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바다가 보이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남궁민이 만나는 상대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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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를 마친 두 사람은 본격적인 작업 이야기를 시작했다. 기안84의 앨범 커버 작업 제안에 헨리는 기뻐하며 자신이 작업하고 있는 곡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직장인이었던 기안84에 가사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기안84는 "일 안하고 어디 가냐. 내가 고용주면 바로 잘랐다"고 발끈해 패널들의 야유를 불렀다. 그럼에도 헨리는 기안84에게 작사를 제안했고, 기안84는 직장인의 마음을 담아 가사를 고쳤다.
어쩌다 보니 기안84는 자신이 작사한 곡을 녹음까지 하게 됐다. 기안84의 20대 추억이 가득 담긴 가사와 엇박에 헨리의 동공은 여러 번 흔들렸다. 그러나 헨리는 "좋은 멜로디가 여러 개 있었다"며 기안84의 가사를 완벽하게 고쳤다.
틈틈이 앨범 커버 작업도 진행했다. 기안84는 "직장인들의 퇴근을 향한 설렘을 건물에 투영하겠다"며 거침없이 그림을 그렸다.
치킨을 먹으면서는 또 다른 작업이 이어졌다. 기안84는 헨리에 송년회 장기자랑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의 장기자랑 주제는 '트러블메이커'가 됐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트러블메이커의 과감한 안무를 맞춰봤고, 헨리는 "제가 정말 잘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춤 정말 멋있게 할테니까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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