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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사우스클럽 남태현의 3막이 시작됐다.
이후 싱글앨범 '두 번'을 발표, 새로운 3막의 시작을 알렸다. 그런 남태현의 행보에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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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은 위너 멤버로 1막을 열었지만 순탄치 않은 길을 걸었다. 공연 도중 관객에게 윽박지른 사건이나 요금 납부 손동작 논란으로 구설을 달고 다녔다. 결국 남태현은 2016년 10월 심리적 건강문제 악화로 활동을 중단, 11월 탈퇴를 결정했다.
팀 탈퇴 6개월 여만에 남태현은 사우스클럽을 결성, '허그 미(Hug Me)'를 발표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그리고 '90', '아니', '누굴 위한 노래인가요' 등을 꾸준히 발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생활 논란이 발목을 잡았다. 남태현은 4월 장재인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장재인은 6월 자신의 SNS에 남태현과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여성으로부터 제보받은 카카오톡 대화내역을 폭로했고, 양다리 사건이 발발됐다. 이 사건으로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tvN '작업실'은 축소 종영하는 피해를 봤다. 남태현 또한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해명에 나섰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다. 그럼에도 남태현은 사건 후 두 달만에 빠른 복귀를 결정했다. 분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일말의 사과도 없이 말이다. 그러다 보니 남태현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이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남태현은 이런 난관들과 직접 부딪혀야 한다. 1,2막을 지나오며 스스로 쌓아올린 장벽을 3막에서는 깰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쏠리는 이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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