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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놀면 뭐하니?' 유산슬이 트로트 영재 정동원 군을 위한 서프라이즈 무대부터 휴게소 버스킹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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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군은 유산슬의 곡 '사랑의 재개발'을 불렀고, 2절이 시작되자 유산슬이 깜짝 등장했다. 정동원 군은 유산슬의 등장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행복해하는 손주의 모습에 할아버지는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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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 휴게소에서는 가수 전여진과 이병철이 버스킹을 하고 있었다. 노래를 마친 전여진은 "여기서 6000명, 10000명이 보게 되는 것"이라며 휴게소 홍보효과를 언급했고, 자연스럽게 유산슬에 마이크를 건넸다. 얼떨결에 버스킹을 시작한 유산슬은 아침 8시 40분에 '사랑의 재개발'을 불렀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음반 가게를 본 조세호는 매니저 교육에서 들었던 조언을 기억하고 홍보용 CD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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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가는 길에 잠깐 구례 오일장에 들른 유산슬. 유산슬은 스팽글 의상으로 옷까지 갈아입고 홍보를 위해 상인 회장님을 만나러 갔다. 상인회에는 유산슬을 돕기 위해 박상철도 와있었다. 시장 상인 한 명 한 명 인사를 하며 정중앙에 선 유산슬은 또 한 번 버스킹을 펼쳤다. 박상철 역시 '황진이'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순천에 도착한 유산슬은 또 어디론가 향했다. 유산슬이 간 곳은 기적의 도서관. 유재석은 2003년 '느낌표'를 통해 기적의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기적의 도서고나 강당에는 유산슬을 환영하는 인파들이 가득했다. 알고보니 이날은 기적의 도서관의 재개관식일. 재개관식을 위해 풍덕초등학교와 용담초등학교 합창단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이어 세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유산슬. 유산슬은 합창단들과 함께 재개관식과 어울리는 선곡인 '사랑의 재개발'을 불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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