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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이어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이 연달아 등장하면서 몰입도는 최고조에 달한다. 그 중에서도 피해자를 어떻게 해서든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형사 준영, 피해자의 죽음은 생생하게 예언했지만 주어진 운명은 바꿀 수 없다고 믿는 태평의 엇갈린 반응은 '더 게임'에서 그려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높인다. 특히 "정해진 운명은 바뀌지 않아요. 곧 알게 될 거에요"라고 체념하듯 말하는 예언가 태평과 "바꿀 수 있다는 거 내가 보여줄게요!"라는 준영의 대사는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의 생각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더욱 인상적이다. 때문에 극 중에서 태평과 준영, 두 사람의 관계가 사건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더 게임'의 1차 티저 영상은 죽음을 보는 예언가라는 흥미로운 캐릭터 설정과 범상치 않은 사건까지 한 방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나는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본다"는 태평의 나레이션으로 완성한 엔딩 장면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텐션을 더욱 배가시키는 음악과 감각적인 영상미는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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