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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 덱스터픽쳐스 제작)이 개봉 2주 차 영화진흥위원회 및 주요 예매사이트 1위를 유지하며 올 연말 극장가 독보적 흥행 주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전 세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입소문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는 '백두산'이 25일 오전 10시 기준 영진위 통합 전산망을 비롯 국내 주요 극장 사이트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매사이트인 YES24, 인터파크, 맥스무비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까지 예매율 1위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은 물론, 어제 개봉한 '캣츠' 등 쟁쟁한 외화 신작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올 연말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할 '백두산'의 흥행 위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백두산'은 크리스마스인 오늘과 문화의 날인 내일을 맞아 한층 거센 흥행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가세했고 '나의 독재자' '김씨 표류기'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준 감독과 'PMC: 더 벙커' '신과함께' 시리즈 등을 촬영한 촬영감독 출신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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