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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변은 없었다. '동백꽃'이 활짝 폈다. 공효진이 생애 첫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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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연기한 동백은 부모 없이 혼자 자라 가진 역경을 꿋꿋이 이겨내며 오뚝이처럼 살고 있는 동백은 타고난 따뜻하고 포근한 성품을 숨기지 못하는 인물. 동네 주민들로부터 말도 안되는 이유로 억울한 비난과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다른 사람을 상처 주는 말을 하지 못한다. 공효진은 그런 동백을 답답하거나 수동적으로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소극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럽고 씩씩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극중 연인인 용식(강하늘), 전 연인 종렬(김지석), 엄마 정숙(이정은), 친구 향미(손담비), 아들 필구(김강훈) 등 모든 등장인물들과 각각의 케미를 만들어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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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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