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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날아라 슛돌이' 역대 슛돌이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 여기에 기가 막힌 골 결정력까지. 슛돌이 1기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김태훈은 어느덧 대학생이 되어 있었다. 슛돌이에서 이제 팀을 이끄는 축구선수로 성장했다고. 현재 일본 호쿠리쿠 대학 축구부에 소속되어 열심히 훈련 중인 그의 모습이 공개되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김태훈은 "슛돌이를 계기로 지금까지 축구를 하게 됐다"며, 아직까지 이어지는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 2006년 2기 다크호스 이태석
◆ 2007년 3기 최강 에이스 이강인
슛돌이가 배출한 축구 스타 이강인은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으로, 골든볼까지 수상한 이강인의 활약에 '날아라 슛돌이' 때의 과거 영상이 계속해 소환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7살 때부터 현란했던 턴과 화려한 드리블, 황금 왼발 플레이에 '떡잎부터 남달랐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그때 그 귀여운 모습과 에이스 축구 실력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강인의 모습은 미소를 유발했다.
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운 경험을 바탕으로 축구 선수로 폭풍 성장한 슛돌이들.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함을 자아내는 그들의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이강인은 7살이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7기 후배들에게 "즐겁게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 슛돌이 파이팅"이라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 역대 슛돌이들처럼, 또 한 번 축구에 웃고 울며 성장해나갈 새로운 슛돌이들의 출격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1월 7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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