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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연극 '지구를 지켜라'(대본 조용신, 연출 이수인)가 2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3월 7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2020시즌을 시작한다.
2020년의 연극 '지구를 지켜라'는 무대와 객석이 한층 가까워진다. 이에 따라 관객들은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배우들의 심리에 더욱 몰입하게 될 전망이다. 심리싸움이 바탕이 되어 네 배역이 벌이는 소동극의 중심에 서 100분동안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짜릿한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시즌은 신구 출연자들의 조화가 돋보인다. 먼저 2016년 초연부터 작품과 함께 해 온 만식 역의 김도빈과 멀티 역의 육현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한 2017년 공연부터 합류한 병구 역의 박영수도 힘을 싣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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