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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경찰이 주진모를 비롯한 다수 연예인들의 휴대전화 해킹 및 협박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배우 A씨, 배우 B씨, 아이돌 C씨, 감독 D씨, 유명 셰프 E씨, 그리고 주진모가 해커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해커의 목적은, 처음부터 돈이다. 5,000만 원부터 1억 원, 심지어 10억 원 이상도 요구한다. 협박 도구는 '사생활'이다. 톱스타의 휴대폰에 저장된 문자, 영상, 사진 등"이라며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자료를 유포하겠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그들은 (알려지면 곤란한) 일부 자료를 '샘플'로 전송, 협박의 강도를 높였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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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당 건을 포함해 사생활 침해 및 협박 등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을 분명히 밝히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하며 본 건에 대해 확대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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