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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비로운 숲속에서 일어나는 '리얼 힐링' 세계!"
이와 관련 '포레스트'가 지난 10일 공개된 대망의 첫 번째 티저를 통해 베일에 가려졌던 첫 포스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포레스트' 첫 티저 영상에서 '미지의 미령 숲'을 배경으로 완벽함에 가려졌던 주인공들 각자의 상처와 봉쇄됐던 어릴 적 기억들이 어슴푸레 드러나면서 호기심을 무한 증폭시키고 있는 것.
가장 먼저 강산혁(박해진)이 울창한 숲속 사이를 꿰뚫고 들어온 햇빛을 바라보며 걸음을 옮기는 가운데, "전에 저곳에 간 적이 있다"라는 대사를 읊조린다. 이어 남녀 아이가 나무에 앉아있고, 동물 등을 소환할 때 사용하는 콜러가 타이트하게 비춘다. 그리고 강산혁이 콜러를 불면 정영재(조보아)가 이에 응답하듯 모습을 드러내고 '모든 비밀은 이 숲에서 시작됐다'라는 문구가 펼쳐진다.
특히 마지막 부분 강산혁이 전하는 "어느 누구도 내 길에 방해가 돼서는 안 돼. 잃어버린 기억도 당신도"라는 내레이션이 깔린 후 강산혁과 정영재가 숲속에서 멀리 떨어진 채 서로를 바라보는, 아련한 대면으로 '힐링 로맨스'의 서막을 올렸다.
제작진 측은 "'포레스트'는 겉으로는 완벽하지만, 각각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두 남녀가 숲에서 생활하면서 치유하는, 진정한 행복을 그려낼 예정"이라며 "1차 티저 공개 직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오는 1월 2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포레스트' 1차 티저는 네이버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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