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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성윤 PD가 '이태원 클라쓰' 대본에 대해 언급했다.
또 외국인 캐릭터가 추가된 데 대해 "제가 각색 과정에서 작가님께 부탁을 드렸다. 이태원이 배경인 것이 재미 포인트였다. 로그라인이 뻔한 이야기이기 문에 이태원을 배경으로 한다는 장사 스토리가 매력적이었다. 재미있는 캐릭터들 중에서 영어를 못하는 외국인이 들어가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서 알바생을 넣게 됐고, 작가님이 또 서사를 만들어 주더라. 그의 서사를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부조리한 세상을 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짜임새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은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브라운관으로 옮긴 드라마로, 가상캐스팅 단계에서 꾸준히 언급됐던 박서준이 등장인물로 합류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히 '구르미 그린 달빛'과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았던 김성윤 PD가 메가폰을 잡고 웹툰 원작자인 조광진 작가가 직접 글을 쓴다. 여기에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다수 영화를 선보였던 제작사 쇼박스가 선보이는 첫 드라마로 기대가 모아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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