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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박사' 이경규가 어복을 되찾으며 제주도 첫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낚시 초보'인 엉뚱소녀 김보라는 낚시가 처음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타고난 어복을 자랑하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꾸벅꾸벅 졸면서 낚시하는 도중에도 참돔 7짜를 낚으며 '용왕의 딸'로 등극, 형님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경규는 "초보들이 잡아버리면 멘탈이 완전히 가버린다. 공부 하나도 안한 애가 100점 맞으면 돌아버린다"라며 "너 얘기해봐. 너 낚시꾼이지?"라며 김보라의 대활약에 두 손 두 발을 다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극심한 멀미로 고생한 이태환은 저녁 만찬에서 극한의 장작 패기로 재미를 더하며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는 극심한 멀미로 고생을 하던 그때 입질의 축제를 벌인 김보라를 떠올리며 "배 위에서는 믿을 사람이 없는 것 같다"며 한탄을 드러내 깨알웃음을 더했다.
형님들의 몸 사리지 않는 낚시 열정과 드라마 '터치' 주역들의 고군분투가 또 어떠한 빅재미를 선사하게 될지 앞으로의 대결에 쏠리고 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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