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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음악캠프'의 '사람과 음악' 코너 확장판"
가수 겸 DJ 배철수가 3일 서울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 '배철수 잼(Jam)'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배철수는 세대를 아우르는 DJ라는 평을 많이 받고 있다. 배철수는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를 '꼰대' '틀딱'이라면서 빨리 사라져야할 세대로 보고 있고 기성세대는 배가 불러서 저렇게 나약하다는둥 이렇게 얘기한다"며 "난 둘다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나이에 따라 자기에 입장과 처지가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는 "기성세대에게 욕먹을지도 모르지만 세대간 문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나이든 사람이 이해해야한다"며 "젊은 사람들은 나이 들어보지 못해서 이해를 못한다. 한번 피곤하면 3일지나도 힘들다는 걸 이해할수 없다. 하지만 기성세대는 겪어본 일이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3일 첫 방송하는 '배철수 잼'은 음악, 문화, 사회 등 한 우물을 깊게 판 각 분야의 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들이 걸어온 인생을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토크쇼다.
3일 첫 방송은 '가요계 레전드 특집!'으로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세시봉 멤버이자 포크의 전설 이장희와 아이유를 비롯해 수많은 후배 가수들의 존경을 받는 70년대 디바 정미조가 첫 게스트로 나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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