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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변요한X김무열 보이스피싱 범죄 액션 '보이스', 2월 10일 크랭크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2-12 08:5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보이스'가 첫 삽을 떴다.

해외 보이스피싱 일당의 실체를 파헤치고 이를 일망타진하는 범죄 액션 영화 '보이스'(가제, 김선·김곡 감독, 수필름 제작)가 주역 캐스팅을 확정하고 2월 10일(월) 크랭크인 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중국에 있는 조직의 본부에 침투해 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곽프로(김무열)와 만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김희성 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배우 변요한이 가족을 위해 위험한 보이스피싱의 세계로 몸소 뛰어든 서준 역을 맡았고, 그와 대적하는 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곽프로 역으로 범죄 영화 '악인전'에서 집요한 추격 연기를 선보였던 김무열이 일찌감치 주연 캐스팅을 확정했다. 이어 대한민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이규호 역에는 명불허전 연기의 김희원이, 중국 보이스피싱 최대 조직의 관리 담당 천본부장 역에는 '기생충'에서 최고의 신스틸러로 활약한 박명훈이 캐스팅됐다.
이와 함께 충무로의 차세대 파워까지 합류했다. 먼저 서준의 아내 미연 역으로는 영화 '강철비', '돈',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발군의 연기를 선보인 원진아가, 주인공 서준을 도와주는 해커 깡칠 역에는 '독전', '미쓰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이주영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더불어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까불이 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이규성이 우연히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하게 된 막내 보이스로 출연한다.

2006년 제 25회 벤쿠버 영화제 용호상 특별언급상(김선 감독) 수상, 2009년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김곡 감독) 및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등 공포 영화를 통해 특유의 감각을 입증했던 김선, 김곡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0년 상반기 크랭크업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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