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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한끼줍쇼' 인교진X류수영 연희동 도전→이연복X차수빈, 뜻밖의 만남 '훈훈'

기사입력 2020-02-13 08:26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연예계 대표 사랑꾼 인교진과 류수영이 아내들을 소환했다.

12일 방송한는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인교진과 류수영이 출연해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10월 '영종하늘도시'편에 출연했던 아내들 소이현-박하선에 이은 남편 특집으로 꾸며졌다.

소이현과 박하선은 소문난 '절친'인 데에 반해 인교진과 류수영은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첫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초면의 어색함도 잠시 육아로 공감대를 형성했고, "미뤄왔던 부부 동반 모임을 추진해야겠다"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또 두 사람은 아내들의 방송을 모니터한 소감을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인교진은 당시 벨 누르기에서 인지도 굴욕을 당한 소이현이 당황하는 표정을 봤다며, 한 끼 도전을 앞두고 긴장감과 걱정을 내비쳤다.

이 날 인교진은 '국민 울보, 눈물대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딸들이 커서 시집 갈 생각을 하며 갑자기 눈물을 글썽였고, 아내 소이현에게 영상 편지를 전하면서도 울먹였다는 후문이다.

류수영은 연희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력으로 이경규와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류수영은 박하선과 결혼 전, 연희동에 살았었고 현재 본가가 연희동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는 듯 녹화 내내 뜻밖의 연희동의 인연들과 만나며 동네 주민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한식, 양식, 베이킹 등 다방면에서 훌륭한 요리 실력을 가진 걸로 유명한 류수영은 밥 동무 최초로 직접 제철 매생이와 고등어 등을 장 봐와 비장의 요리로 한 끼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류수영과 이경규가 찾은 곳은 이연복 셰프 부부와 딸 내외가 함께 사는 집이었다. 하지만 이연복 셰프의 딸은 아이들이 방송에 노출되는 것을 걱정하며 촬영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고, 결국 류수영과 이경규는 다른 집을 찾아 나서다 화교 가족의 집에서 극적으로 성공했다.


그 사이 인교진과 강호동은 '미스터 트롯' 출연자 차수빈의 집을 찾았고 차수빈의 부모님은 "'한끼줍쇼'에서 잘되라고 응원 와주신 거 같아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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