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TV CHOSUN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방지영 연출/윤상호 제작/빅토리콘텐츠, 하이그라운드) 주연으로 배우 박시후-고성희-전광렬-성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조선의 운명을 읽고 백성을 위해 국가의 운명마저 바꾸려 시도했으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정사에 기록되지 않은 희대의 영웅이다.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러블리 호러블리' '바벨' 등 매작품마다 다채로운 모습을 연기하며 최강 몰입도를 자랑했던 박시후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배우 고성희는 극중 철종의 딸, 경국지색의 미모와 신비로운 영능력을 지닌 옹주 '이봉련'으로 변신한다.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는 이봉련의 신묘한 능력은 신명이 주실 땐 축복이었으나 인간의 욕망에 휘둘릴 땐 저주가 되었다. 그 능력이 이용당하고 악하게 사용되지만, 결국 천중을 도와 함께 킹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안정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성희가 새롭게 보여줄 이봉련 캐릭터가 기대를 모은다.
끝으로 배우 성혁은 최천중의 친구이자 적, 장동 김씨 집안의 양자 '채인규'역을 맡았다. 채인규는 최천중의 친구이지만, 언제나 천중의 자리, 천중의 여인을 욕망하며 뒤를 쫓는다. 겉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 천중을 향한 비정상적인 증오와 악의는 결국 천중의 집안을 몰락시킨다.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쉼 없는 연기행보를 이어온 배우 성혁의 새로운 연기변신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겸비한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바람과 구름과 비'는 '이몽' '사임당 빛의 일기' '백년의 신부' '태왕사신기' 등을 작업한 윤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야경꾼 일지'의 방지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TV CHOSUN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2020년 5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