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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방탄소년단, 컴백 기자회견→온라인 생중계로 대체…"코로나19 확산 예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2-23 16:4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자간담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보도자료와 공식SNS를 통해 "당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를 자제하라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고, 무엇보다 기자간담회에 참석 또는 방문을 예정했던 언론 및 미디어 관계자, 팬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이번 기자간담회를 현장 참석자 없이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현장 참석 예정이었던 언론 및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기자간담회 주변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팬 여러분께 온라인 중계 시청을 부탁드린다.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므로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오후 6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7'을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 앨범은 개봉 첫날 국내에서만 총 265만305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단숨에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 역대 앨범 가운데 최단 시간 최다 판매량. 지난해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세운 발매 일주일간의 판매량 213만 장을 단 두 시간 만에 돌파 한 데 이어 첫 날 265만 장 이상을 판매해 초고속 신기록을 달성한 것. 발매 이전에 이미 음반 선주문 총 410만 장(21일 기준)을 기록, 방탄소년단 역대 앨범의 최다 선주문량까지 기록하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개 직후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인도, 싱가포르, 일본, 브라질,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온(ON)' 역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이집트 등 전 세계 8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채널에서 방송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온(On'의 무대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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