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서울 공연을 취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28일 "4월 11일, 12일, 18일, 19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 서울(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이 취소됐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
그런 진기록을 세웠던 방탄소년단인 만큼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의 공연을 통해 또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어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과 기대가 한몸에 쏠렸던 상황이다.
하지만 결국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안기게 됐다.
|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는 세계 각지 전문 스태프가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더욱이 이미 방탄소년단의 투어는 9월까지 일정이 확정됐던 상황이다. 하지만 27일 미국 국무부가 한국여행 자제를 부탁하고, 국내에서도 코로나 경고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스태프와 팬들의 안전을 위해 미리 공연 취소를 결정하며 손해까지 감수한 것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발표한 정규4집 '맵 오브 더 솔 : 7'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