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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기부에 많고 적음이 중요할까. 지극히 당연한 명제를 거스르는 일부 몰지각한 악플러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배우 이시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다가 악플을 받고 기부 사실을 알린 게시물을 삭제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뜨겁다.
이어 이시언은 코미디언 유세윤을 기부를 보고 동참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윤 형님이 좋은 일 하신 거 보니 저도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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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의 기부에 네티즌들은 "역시 대배우", "정말 좋은 일 했다"며 응원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이 이시언이 기부한 액수를 두고 "다른 스타들에 비해 금액이 너무 적은 거 아니냐" "겨우 100만 원 내고 생색낸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악플에 팬들은 "왜 기부를 하고도 욕먹어야 하냐" "금액보다 마음이 중요한거다" "정말 너무들한다"며 악플러를 비판했다.
결국 이시언은 기부 금액 관련 논란이 커지자 기부 소식을 알린 게시글을 삭제했다. 앞서 이시언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국가 유공자에게도 기부한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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