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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하이에나'가 압도적인 차이로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정금자와 윤희재는 첫 만남부터 특별했다. 정보를 빼내기 위해 윤희재와 가짜 연애를 한 정금자, 그리고 그런 정금자에게 제대로 빠진 윤희재. 두 사람은 이후로도 계속 같은 사건으로 얽히고설키며 티격태격 전쟁을 이어 왔다.
이에 정금자의 송&김 입성은 또 한 번 윤희재의 뒤통수를 때리는 격이었다. 게다가 정금자가 윤희재가 팀장으로 준비하고 있던 D&T 상장 사건에 배치되며 두 사람의 협업이 필요해졌다. 그러나 두 변호사는 으르렁거리며 절대 일을 같이 하지 않겠다 선언했고, 정금자는 자신의 방법대로 윤희재의 팀원들을 포섭하려 했다.
그때 두 사람의 과거 연인 시절을 알고 있는 심유미(황보라 분)가 송&김에 등장했다. 정금자가 윤희재와 함께 송&김에 있다는 것이 들키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놀란 정금자는 윤희재와 함께 비품실로 들어갔다. 이에 두 사람은 비품실에 갇히게 됐다.
좁은 장소 때문에 초밀착된 상태에서도 두 사람은 계속 싸웠다. 윤희재는 "이럴 줄 몰랐냐. 우리 관계 언제든 들킬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았어야지"라고 정금자를 쏘아붙였고, 정금자도 "우리 사이가 뭔데?"라며 반격했다. 윤희재는 "우리? 사랑했던 사이"라고 관계를 정의하며 티격태격하던 분위기를 단숨에 멜로 분위기로 변화시켰다.
정금자에게 당하고, 또 그에게 반격하면서도 계속해서 정금자를 신경 쓰는 윤희재의 순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정금자 역시 윤희재의 진심 어린 한 마디에 한 방 맞은 듯 충격을 받았다. 이에 윤희재의 마지막 고백에 대한 정금자의 답은 무엇일지, 이날 창고에서의 대화가 앞으로 두 사람 관계에 어떤 변화를 줄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하이에나' 6회가 기다려진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6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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