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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이즈원이 4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의 품을 떠난다.
플레디스 한성수 대표는 9일 자신의 SNS에 "데뷔부터 지금까지 세 장의 앨범을 함께 하며 프로듀싱했던 그룹 아이즈원의 총괄 프로듀싱을 2020년 4월로 마무리하게 됐다. 데뷔 전 막 한팀이 됐던 멤버들의 트레이닝부터 하기 시작한 것이 어제 일처럼 기억나는데 벌써 멤버들과 약속한 시간이 다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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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앙로즈'(3관왕), '비올레타'(7관왕), '피에스타'(4관왕)로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휩쓸었고, 이에 힘입어 'MAMA' '서울뮤직어워즈' '골든디스크' 'AAA'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석권했다.
일본에서도 아이즈원의 인기는 뜨겁다. 일본레코드협회에서 '스키토이와세타이' '부에노스아이레스' '하트아이즈'가 플래티넘 인증을, '뱀파이어'가 골드 인증을 받았다. 또 오리콘 어워즈 상반기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상, 34회 골드디스크대상 뉴 아티스트 오브 이어,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상을 받아냈다.
여기엔 한성수 대표의 공이 컸다. 한 대표는 아이즈원의 프로듀싱 계약을 맡아 팀 결성 직후부터 멤버들의 트레이닝을 담당했으며 사전 프로모션과 앨범 제작등을 도맡았다. 그는 아이즈원의 색을 살린 콘셉트와 음악을 내세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모션 전략으로 아이즈원 팬덤의 기반을 확대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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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아이즈원이 성장하는 모습을 멀리서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겠다. 이제 플레디스 대표의 역할에 더욱더 충실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맡고 있는 팀들이 가진 재능과 가능성을 최선을 다해 팬분들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즈원은 새로운 프로듀서와 함께 2막을 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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