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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개봉을 정상 진행하려는 '블랙위도우'도 결국 개봉을 연기하게 될까.
앞서 월트디즈니 측은 '뮬란'(니키 카로 감독)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엑스맨: 뉴 뮤턴트'(조쉬 분 감독), 호러 영화 '애틀란스'(스콧 쿠퍼 감독)의 북미 개봉일을 연이어 연기했지만 '블랙 위도우'의 북미 개봉은 변동 없이 5월 1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는 수많은 영화들이 세계관이 연결돼 있는 만큼, 개봉일 변동이 이후 개봉이 예정된 MCU 영화의 세계관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개봉일 변동이 쉽지 않다는 게 영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미국 질병관리당국의 권고지침에 따라 그대로 개봉을 추진할 경우 흥행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되므로 '블랙위도우'의 개봉일이 결국 변경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북미 개봉이 변경된다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개봉일 또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 및 마블 측은 질병관리당국의 권고지침 이후의 개봉 변동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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