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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월화드라마 '방법'에서 김미경의 고백으로 10년 전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김미경은 동네에서 판검사를 기대할 정도로 우수한 영재였던 진종현의 과거를 이야기하던 도중, 내 자식 같지 않게 사람이 싹 바뀌었다며 10년 전 사건을 털어놨다. 진종현의 사업이 힘들어지고 이혼까지 하게 되자 답답한 김미경이 굿을 통해 액운을 떨어트리려 했던 것.
그렇게 찾아간 무당이 바로 백소진의 엄마였고, 굿을 통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이후 김미경에 진종현은 생전 처음 보는 듯한 의아한 얼굴로 "나 당신 아들 아니에요, 당신 아들은 죽었어."라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
10년 전, 김미경의 고백으로 엄지원과 정지소 일행에 한 가닥 실마리가 잡힌 이 시점, 마지막 회만을 앞둔 '방법'에 어떤 사이다 같은 결말이 펼쳐지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전개를 펼치며 연일 호평을 자아내는 웰메이드 스릴러, tvN '방법'은 오는 17일, 최종화만을 앞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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