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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우다사2' 이지안이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돌싱녀' 유혜정, 이지안, 정수연, 박은혜, 김경란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지안은 "심지어 결혼도 주위의 반대가 있었지만, 의리 때문에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부모님이 반대했던 결혼을 하다보니까 속상하고 슬픈일이 있어도 가족한테 말할 수 없더라. 내가 선택한거라 내가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항상 행복한 척 했다. 엄마가 속상해 하는게 싫어서 항상 강한 사람인 척 했다. 내가 아픈걸 티내면 가족들이 더 힘들 것 같았다. 집에도 아무도 못오게 하고 혼자만 지냈다"고 그간의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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