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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최근 럽스타그램 기조에 악플을 단 네티즌들에게 "역겹다"고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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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민아는 "곧 품절"이라며 결혼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평생 내편'이라고 저장된 남자친구는 "나 없을 때 아프지마", "내가 미안해. 지금 당장 옆에 있어줘야 하는데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며 아픈 조민아를 걱정했다. 이에 조민아는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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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는 "혼자 있다가 갑자기 미친듯이 아파올 때면 늘 마지막을 준비했었다. 저혈압에 과호흡 쇼크로 쓰러졌는데 발견이 늦게되서 그대로 세상과 작별할까봐"라며 "휴대폰에 마지막 인사를 적어두기도 했다. 골든타임을 놓칠 뻔한 적도 여러 번..."이라고 떠올렸다.
그는 "그땐 크게 살고 싶지도 않았고 최선을 다해 살아와서 죽는다고 해도 후회가 없었는데 이젠 아프기만 해도 어떻게 될까봐 무섭고 겁이 난다. 살고 싶어서"라며 "사랑 하는 내사람 두고 나 혼자 멀리 갈까봐서"라며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매일 손, 발이 차갑고 하루가 멀다하고 아픈 나를 겪으면서도 단 한 번도 짜증을 낸다거나 소홀한 적 없었고 늘 보온에 철저하게 신경 써주고 아플 때 마다 마음 아파서 어쩔 줄을 몰라하며 아무리 먼거리도 달려와 간호해주는 따뜻한 내 사람"이라며 "당신을 만나 조금씩 건강해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이 건강해질거다. 나 밖에 모르는 당신을 위해. 오래오래 행복할 우리를 위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며 사랑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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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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