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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역배우 김유빈이 'n번방 사건'과 관련한 망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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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러분이 뭐라고 하든 더 이상 내 논리 펼치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이겠다. 이번 일로 깨달은 게 많고 더이상 말실수 하지 않겠다. 내가 저지른 언행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 한순간의 실수로 상처받고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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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의 아버지는 김유빈이 'n번방 사건'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경솔하게 글을 올렸지만 '신상털기'로 괴로워하고 있다며 어린 나이에 저지른 실수인 만큼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달라고 호소했다.
김유빈의 어머니 또한 SNS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민감한 시기에 이런 글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 문책 후 글을 바로 내리라 했다. 유빈이의 얘기를 들어보니 SNS 피드에 남자들이 전부 n번방 가해자인것 처럼 올린 글을 보고 어린 마음에 대한민국 남자가 전부 가해자가 아니라는 뜻에서 돌아다니는 짤을 스토리에 친구공개로 올렸다고 한다. 피해자에게 더 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대로 된 가정교육 시키겠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반성하며 살테니 개인 신상정보만은 내려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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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생인 김유빈은 2013년 오페라 '토스카'로 데뷔, EBS '먹보공룡 티노',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등에 출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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