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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이경이 자살 시도자 구조에 공헌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26일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위험한 상황의 시민을 구조한게 사실이다. 개인 스케줄 중 바로 앞에서 벌어진 일이었는데 위험해 보여 다른 생각 안 하고 구조에 나섰다고 하더라. 의도치 않게 알려져 많이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제보자는 "이이경이 차도와 강물로 뛰어들려고 하는 만취 시민을 포박하듯 잡고 한참을 말렸다. 추워서 몸을 떠는 시민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 입히고 다른 자살 시도를 할 수 없게 붙잡고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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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이 밝혀지자 이이경은 "누구라도 거기 있었다면 똑같이 하셨을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진짜 대단한 일을 했다", "정말 멋지다", "이이경의 용기가 시민을 구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해 11월 경찰청이 개최한 '62주년 112의 날' 기념식에서 112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한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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