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세영이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 극본 안도하 황하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605)에서 경찰 총경이자 프로파일러인 '한선미'로 분해 자신의 과거와 얽힌 사건을 풀어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선미는 현재 TVC 방송사의 사장이 된 조성동을 찾아가, 살인 정보를 알려준 제보자가 누구인지 따져 물었다. "옛날 일로 협박해서 뭐 좀 캐내려고 한 모양인데 번지수 틀렸어. 만일 그거 터지면 다치는 건 내가 아니라 당신네들이니까."이라고 대응한 조성동에, 선미는 아버지 사건을 맡았던 경찰 담당자를 찾았고 당시 수사책임자가 이신웅(조성하 분) 차장이었다는 걸 알아냈다.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나간 선미는 이어 동백에게 자신의 기억 스캔을 맡겼다. 선미의 기억을 읽은 동백은 범인의 귀가 찢어져 있던 게 아니라 특수분장을 위한 실리콘 가면이었다는 사실과 당시 사건 현장에 조성동과 동행한 사진 기사의 존재를 발견했다. 선미는 그 사진 기사가 과거 특수분장 일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서 동백과 함께 그의 주거지로 향했다. 선미는 평소와 달리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범인을 기다리며 긴장감 가득한 엔딩을 완성했다.
tvN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