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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친한 예능' 김준호-샘 해밍턴이 세계 최고 높이의 짚와이어에 도전한다. 아찔한 높이에 질겁한 두 사람의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강원도 정선의 명소들에 퍼져있는 점심 밥상을 영접하기 위해 길을 나선 김준호-샘 해밍턴의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 김준호는 "눈물 난다, 눈물 나"라며 고소공포증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샘 해밍턴은 체중초과로 못 타는 상황을 은근히 기대했지만, 단 10kg 차이로 탑승이 가능하게 되자 "살 좀 더 찌우고 올 걸"이라며 후회하기까지 이르렀다고. 이에 겁쟁이 2인조 김준호-샘 해밍턴이 짚와이어에 성공해 점심을 쟁취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준호는 정자를 냉동보관 중이라고 고백 했다. 앞서 셋째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음을 밝힌 샘 해밍턴은 "딸 낳으면 앞으로 아무 바라는게 없을 거 같아요"라며 단 하나의 바람을 밝혔다. 이에 김준호는 "나도 정자 맡겨놓은 게 있어. 나중에 혹시나 정자수가 모자를 까봐 얼려 놨지"라며 후손을 걱정했다는 후문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아찔한 체험부터 속 깊은 이야기까지 함께 나눈 김준호-샘 해밍턴의 점심 밥상 쟁취기에 관심이 고조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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