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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가요계 빅3 서열을 바꿨다.
빅히트 성장의 1등 공신은 방탄소년단이다. 2019년 발표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은 가온차트 짐계 기준 약 372만장이 팔려나가며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꼽혔다.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는 2019년 박스오피스 매출액 1억 7034만 달러(약 1986억원)를 기록하며 '2019년 월드와이드 티켓 판매 톱100투어'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2019년 전세계 매출 1억달러를 돌파한 12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톱100 월드와이드 투어' 순위에서 핑크, 엘튼 존, 에드시런, 메탈리카, 더 롤링스톤에 이어 6위에 랭크됐고 회당 평균 매출액은 516만 달러(약 6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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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빅히트의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서울' 공연이 취소되고 4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로 예정됐던 북미투어 일정도 조정되는 악재가 있긴 했지만, 여전히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뜨겁다. '맵 오브 더 솔 - 7' 앨범이 발표 9일 만에 411만장이 판매되며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일본 오리콘, 독일 프랑스 공식 앨범 차트 등 전세계 5대 음악시장을 석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또 한번 대기록이 탄생할 전망이다.
빅히트는 2019년 회계연도부터 회계기준을 기존의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에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변경하면서 처음으로 연결재무제표를 공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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