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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집사부일체' 이승기→차은우, SBS 신입사원 도전…'그알'+'8뉴스' 제작진과 만남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4-19 19:5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SBS의 간판 프로그램들과 콜라보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SBS 방송국에서 진행되는 '방송국 24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은 SBS 방송국을 찾았고, 그 곳에서 일일 제자 차은우와 김동현을 만났다.

특히 블라인드 뒤에서 등장한 차은우는 남다른 비주얼과 입담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차은우의 실물은 처음 본 이승기는 "정말 잘생겼다.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은우는 영어로 유창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학창시절 전교 3등에 학생회장도 해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5명의 멤버들은 SBS 인턴 실습에 나섰다. 제작진은 "딱 한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건데, 그 한명에게는 업무용 노트북과 휴대폰 등 실제 신입사원에게 제공되는 선물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첫 단계는 필기시험이었고, 실제 SBS 기출문제를 본 멤버들은 어려운 난이도에 '멘붕'에 빠졌다. 이어 방송국 현장 실습에 나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 참여, 'SBS 8뉴스' 생방송 출연을 수행했다. 먼저 SBS 교양국을 방문한 멤버들은 SBS의 간판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을 만나 방송 비하인드스토리를 생생히 전해 들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사무실에는 현장 수배 몽타주와 취재 자료집들이 가득했다. 또한 제작진들이 실제로 제보전화를 받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를 본 멤버들은 "방송국보다 수사기관에 가깝다"며놀라워했다.

그런데 이때 멤버들이 배정훈 PD의 책상 위에서 모델 겸 배우 이영진의 사진을 발견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진과 공개 연애 중인 배정훈 PD는 뜻박의 상황이 펼쳐지자 쑥스러워했다. 멤버들은 "다른 PD들의 책상에는 몽타쥬가 있는데"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사랑꾼이시다. 그런데 이 사진도 여기 붙어 있으니까 왠지 몽타쥬처럼 보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그것이 알고싶다'의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그알 여신' 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를 직접 인터뷰했다. 이수정 교수는 "20년째 '그것이 알고싶다'와 함께하고 있다. 범죄심리 자문을 위해 양질의 자료를 읽는데, 자문료를 제가 오히려 제작진들에게 드려야할 판이다. 출연료는 최근에 받기 시작했다"면서 "제작진과 저는 이 사회에 밝혀야할 진실에 대해 꾸준히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보도국을 찾아 'SBS 8뉴스'의 김현우와 최혜림 앵커를 만났다. 멤버들은 'SBS 8뉴스' 생방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다섯 명의 멤버들은 생방송에 직접 참여할 최종 1인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먼저 아나운싱 테스트를 진행했고, 차은우와 이승기가 완벽하게 해냈다. 김현우는 이승기에 대해 "가장 뉴스톤에 가까웠다"고 칭찬했다. 또한 차은우에 대해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할때 좋은 목소리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스포츠 뉴스 기사 외워서 리포팅하기 미션에서도 이승기가 완벽하게 성공해냈다. 결국 이승기가 스포츠뉴스 중계에, 차은우가 라디오 뉴스 중계에 나서기로 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뉴스 제작에 참여했다. 이승기에게는 스포츠 클로징을 아나운서를 대신해 해야하는 임무가 주어졌고, 이승기는 생방송을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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