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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X문가영,기억회복…신변위기 '단맵 로맨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4-30 09:2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이 '단맵(달고 맵고) 로맨스'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29일 방송된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정훈(김동욱)과 하진(문가영)의 위기가 그려져다.

서연(이주빈)의 스토커 문성호(주석태)는 보호소를 탈출해 하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하진의 기억이 모두 오픈됐다.

하진과 서연 사이에는 충격적인 과거가 있었다. 하진은 자신이 서연의 남자친구라는 문성호의 거짓말을 믿고 서연을 발레 연습실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이후 서연은 살해 당했다. 그 시기 하진은 서연을 대신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발레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던 상황. 하진은 "나 때문에 영이(서연의 애칭)가 죽었다"며 오열했다.

하진은 정훈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태은으로부터 하진과 서연의 과거를 전해들은 정훈의 걱정은 커졌지만 진실을 말할 수 없었다. 정훈은 "나는 하진 씨랑 함께하는 지금이 너무 소중하다. 하진 씨도 그랬으면 좋겠다. 지나간 시간들은 지나간 시간들일 뿐"이라고 위로했다.

특히 정훈은 매일매일이 행복해 겁이 난다는 하진의 손을 꼭 잡으며 "난 하나만 느껴진다. 예전부터 하진씨한테 하고 싶었던 말. 내가 이 말을 해도 되나 겁이 나서 하지 못했던 말. 사랑한다는 말. 내가 아주 많이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하진 또한 "나도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하진의 기억이 모두 떠올랐다. 정훈의 전 주치의 유성혁(김창완)이 정훈의 연인이었던 서연이 스토커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하진에게 알린 것. 유성혁은 "평생 누군가를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남자 감당할 수 있겠냐"며 정훈과의 만남을 만류했다. 그럼에도 하진의 사랑이 굳건하자 유성혁은 문성호를 자극했다.

결국 문성호는 유성혁을 인질로 잡아 보호소를 탈출, 하진 앞에 나타났다. 이에 정훈과 하진이 또다시 겪게 될 위험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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