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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지니어스 하오의 특별한 기억력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하오는 새벽에 잠을 깨 카메라 감독님이 오기도 전에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개리는 알아서 카메라를 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특히 하오는 카메라 감독님들이 있었던 위치까지 기억해 내며 자리를 안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하오는 카메라 감독님이 이발을 한 것도 맞춰 눈길을 끌었다. 또 하오는 가장 좋아하는 박 감독님에게 다가가 녹화하는 텐트를 철거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하오는 박 감독님의 마스크가 바뀐 것과, 촬영 텐트의 지붕색이 바뀐 것도 알아채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국 개리 아빠는 오를 위해 역대급 스케일의 다른 그림 찾기 놀이를 준비했다. 집안의 물건을 살짝살짝씩 바꿔 둔 것. 개리는 "이걸 하오가 다 알아 맞추면 제가 하오의 아들이 되겠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오는 거실에 감독님들의 의자를 발견하고 박 감독님의 텐트로 갔지만 박 감독님은 자리에 없었다. 이에 하오는 "감독님 자리로 가세요"라고 이야기했고, 또 아빠 눈 밑에 있는 점과, 양말, 바꾸니 티셔츠. 그리고 음료수에 있던 빨대까지 발견했다.
또 하오는 카메라 케이스의 색깔이 바뀐 것과 장난감 그네의 안전바가 뒤집힌 것. 그리고 개리가 기대했던 수납장의 손잡이 색깔이 바뀐 것까지 모두 맞춰 또 한 번 아빠 개리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하오는 어빠와 영어 단어를 척척 맞추는 모습과 장난감을 누가 사준지도 척척 맞추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난감을 사러 가던 하오는 차에서 창밖을 보다 "여긴 강변북로네"라고 이야기했고, "여긴 한강이네" 등의 엄청난 기억력을 자랑했다.
장난감 가게에 도착한 하오는 자동차를 보고 "이거 살까"라고 이야기하며 "이거 얼마야"라고 묻기 시작했다. 개리는 "이거 8만원이래"라고 이야기하자 "그럼 자리에 다시 놔줘"라고 부탁했다. 보통 아이들은 마음에 드는 걸 사달라고 하는 것과 달리 하오는 "이거 안 살 거에요"라고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리는 "사고 싶은 걸 얘기해"라고 했지만 하오는 계속 "사기 싫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두고 잼잼이와의 추억이 있던 인형을 골랐고, "이거 잼잼이 집에서 봤던 거다. 만족한다"라고 이야기해 아빠를 당황케 했다.
특히 하오는 "일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라며 일 없는 아빠를 걱정하고 있었던 것. 자동차에서 하오는 "왜 이렇게 강변북로에 차가 없냐"라고 물었고, 개리는 "일하러 가서 차가 없다"라고 말했고, 하오는 "왜 아빠는 일하러 안가냐"라고 물었던 것.
감동한 개리 아빠는 하오가 원했던 찰흙장난감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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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아이들은 배우 연정훈 작가와 함께 달력을 촬영했었고, 그 금액이 무려 3000만원이었다. 이 금액은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을 위해 쓰인다.
션은 "이 금액이면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 10명이 1년 동안 치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잼잼이는 양 갈래머리로 발랄함을 강조한 모습으로 집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엄마에게 "잼잼이 심심하다"라고 이야기했고, 엄마는 잼잼이와 텃밭에 물을 주러 향했다.
이때 잼잼이는 요정으로부터 온 의문의 초대장을 받았다. 알고보니 문희준은 "어린이 날을 맞아 잼잼이에게 이벤트를 해주고 싶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때 개그우먼 홍윤화가 문희준의 집으로 왔고, 잼잼이를 위해 콩순이로 변신했다.
잼잼이는 홍윤화 콩순이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잼잼이는 "콩순이를 만나 너무 좋아요"라고 기뻐했다.
콩순이와 재미있게 놀던 중 갑자기 어린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고, 콩순이는 방으로 가 콩콩이로 변신한 문희준 아빠를 엎고 눈앞에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잼잼이는 콩순이에게 "무슨 음식을 좋아해"라고 물었고, 홍윤화는 "난 해물파전을 좋아해"라고 말해 잼잼이를 웃겼다.
이어 간식으로 피자가 5판이 등장하자 홍윤화는 "피자는 1인당 하나니까"라고 이야기해 잼잼이를 놀라게 했다. 이때 송이로 변신한 소율이 나타났고, 잼잼이는 송이에게만 관심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이때 갑자기 잼잼이는 "이제 낮잠 잘 시간이다"라고 이야기한 후 자장가를 불러 모두를 재웠고, 볼에 뽀뽀를 해주고 집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특히 잼잼이는 제작진들을 향해 "조용히들 해주세요"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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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아침부터 하영이를 앞에 앉혀놓고 엄마의 노래를 알려주고 있었다. 심지어 연우는 동생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기 시작했다. 이때 하영이는 "엄마"라고 부르며 엄마를 찾았다.
이때 아빠 도경완은 엄마의 부재로 그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반은 엄마로 분장을 또 다른 반쪽에는 아빠로 분장하고 나타났다. 도경완은 "엄마한테 뽀뽀해줄래 아빠한테 뽀뽀해줄래"라고 물었지만 하영이는 경계를 풀지않고 어색해하기 시작했다.
연우는 아빠의 분장을 보고 "만화에 나오는 아수라 같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도경완은 "오늘은 아빠를 원하면 아빠로, 엄마를 원하면 엄마로 있겠다"라고 이야기했고, 연우는 "오늘 그럼 내가 원하는 건 다 들어주는 거냐. 지니냐"라고 말하며 웃었다.
분장을 하고 있는 도경완은 집에 누가 찾아오자 "내가 나갈 수 없다"라며 연우를 내보냈지만 연우는 "아빠 착불이래"라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우는 음식을 만들고 있는 아빠에게 다가가 "엄마 나한테 팽이 사주면 안 돼"라고 물었고, 아빠는 "뭘 사달라고"라고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도경완은 엄마로 가가가 "팽이 풀셋트로 사줄게"라고 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연우는 "엄빠 우리 가족 산책가자"라고 이야기했고, 약속을 했던 도경완은 결국 분장을 한 채 산책을 나갔다. 옆집 주민은 도경완을 보고 "가발을…"이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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