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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제 위기가 닥치면 연예인들이 가장 먼저 나서고 있다. '챌린지'라고 이름붙은 이어가기는 이제 힘든 일이 생기면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여주기식, 친분 과시용이라는 비판 그리고 강요로 변질되면서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은 연예인들을 질타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게 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어찌됐든 크게 확산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챌린지를 거쳐 '덕분에 챌린지'까지 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달 16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를 시작했다. '존경'과 '자부심' 등을 뜻하는 수어 동작의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올리고 이후 참여할 3명을 지목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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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덕분에 챌린지'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 역시 고무적이다. 기부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순수하게 응원만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그렇다.
또 유명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더욱 힘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인 분위기 자체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챌린지는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는 효과까지 주며 '선한 영향력'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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