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라이엇게임즈, 신작 FPS게임 '발로란트' 5일 국내 CBT 시작

기사입력 2020-05-05 11:07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전술 슈팅게임 '발로란트(VALORANT)'가 5일부터 한국 지역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발로란트'의 CBT는 지난 4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먼저 시작됐으며, 5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을 포함한 중남미, 브라질 지역까지 확대해 선보이게 됐다. 최초 CBT 실시 당일이었던 4월 7일에는 트위치 최다 동시 시청자가 172만명을 돌파하는 등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라이엇게임즈는 전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174만명)에 뒤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며, 총 시청 시간은 3400만 시간으로 역대 1위다.

한국 CBT는 기존 북미와 유럽 지역의 방식과 유사하게 트위치 또는 아프리카TV 시청시 무작위로 부여되는 드롭스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계정을 트위치 또는 아프리카TV에 연결하고, '발로란트'를 방송하는 스트리머 또는 BJ들의 라이브 방송을 일정 시간 이상 시청 시 무작위로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 CBT 개시 전날인 4일에는 태준이, 미라지, 윤루트 등 20명의 다양한 유명 FPS게임(1인칭 슈팅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발로란트 CBT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해 게임 소개 및 이벤트 매치를 펼쳤다. 이 방송을 시청하는 플레이어들에게 CBT 플레이 권한을 일부 사전 배포했다.

'발로란트'는 라이엇게임즈가 처음 개발해 선보이는 5대5 캐릭터 기반 PC 전술 슈팅게임으로 올 여름 무료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128틱 전용 서버, 전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안정적인 핑(Ping) 환경 제공, 맞춤형 넷코드 제작, 핵 사용 방지 대책 등 다양한 유저 친화 정책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최소 사양은 CPU 인텔 코어2 듀오 E8400, 그래픽카드 인텔 HD 4000 이상을 권장하며, 윈도우7 및 4GB 램 이상을 보유한 PC에서만 정상적으로 구동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