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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스타들의 훈훈한 선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아이유는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약 1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가 기부한 후원금은 저소득층 가정과 조손가정 아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이미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고,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는 중. 지난 5년간 어린이날과 연말 등 총 11회에 걸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그 금액이 8억2000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강창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멤버로, 2017년 11월 포항 지진 피해 해당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4500만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5월 환아들을 돕기 위해 5500만원, 같은 해 연말에도 추가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7월에도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5000만원, 11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사업에 7000만원을, 연말 한부모 가정 아동들에게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 선행을 이어왔다.
다비치도 선행에 동참했다.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해 12월 진행됐던 '2019 다비치 콘서트'의 MD사업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 굿네이버스 협력시설 아동의 재능 지원 및 퇴소 아동의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다비치는 "어린이날을 맞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 어떤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맘껏 꿈꾸고 당당하게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김사랑은 SNS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예쁜 말 캠페인'에 동참했음을 알렸다. '항상 네 편이야'라고 적힌 카드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한 김사랑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날이 길어질수록 서로 상처가 되는 뾰족한 말을 주고받지는 않느냐. 아이들이 듣고 싶은 예쁜 말을 전하자"고 밝혔다.
배우 소유진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익광고 수익금 전액을 연세세브란스 병원에 기부했다. 소유진의 기부금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아들과 가족들의 치료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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