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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명품 배우 허준호가 영국 BBC 드라마 '언더커버'의 국내 리메이크 작품에 합류한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조선을 통해 "허준호가 새 드라마 '언더커버'(백철현·송자훈·정혜은 극본, 송현욱 연출)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진희와 김현주가 '언더커버'의 주인공으로 합류, 2016년 방영된 SBS 드라마 '애인 있어요' 이후 4년 만에 재회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렇듯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언더커버'에 지진희, 김현주 두 사람에 이어 허진호가 가세, 그야말로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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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스트'를 끝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그는 2016년 KBS2 '뷰티풀 마인드'를 통해 복귀했고 이후 영화 '국가부도의 날'(18, 최국희 감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김은희 극본, 김성훈·박인제 연출) 등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다. 특히 '킹덤' 시리즈에서 세자 이창(주지훈)의 스승인 안현대감 역을 맡은 허준호는 '킹덤2'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야말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허준호는 이달 27일 개봉하는 영화 '결백'(박상현 감독)을 비롯해 올여름 개봉할 '모가디슈'(류승완 감독),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반기리·정소영 극본, 민연홍 연출)까지 연이어 작품을 이어가며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 '미씽: 그들이 있었다'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언더커버'에 합류, 눈코 뜰 새 없는 2020년을 보낼 계획이다.
한편, '언더커버'는 JTBC 편성을 논의 중이며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의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는다. 올해 하반기 촬영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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