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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으리으리한 3층 신혼집→동침거부 선언…시청률 1위 돌파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5-12 11:18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결혼식에 이어 신혼집 입주까지 미뤄진 박성광·이솔이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진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6.7%(수도권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2.2%로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올랐다.

지난주 '동상이몽2'에 운명커플로 합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꼬꼬미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게 된 박성광·이솔이 커플.

앞서 박성광 예비 신부인 이솔이는 빼어난 미모로 주목받으며, 과거 웹드라마 출연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솔이는 웹드라마에 출연했기에 배우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는 전문의약품을 다루는 영업사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박성광은 "얼마 전에 과장으로 승진했다. 2년 연속 실적 1등"이라고 자랑하며 "아는 오빠가 하는 웹드라마에 우정 출연했다. 본인이 배우란 걸 기사 보고 알았다"라며 '배우 출신'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


이날 박성광 이솔이 커플은 신혼집 입주를 한 달 앞두고 샘플 하우스에 방문했다. 샘플 하우스는 문을 열자마자 펼쳐진 넓은 정원과 3층 규모를 자랑하는 세련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집을 둘러보며 앞으로 펼쳐질 핑크빛 신혼 생활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스킨십이몽'으로 투닥대던 두 사람은 인테리어에 이어 침대 사용을 두고도 의견 차이를 보였다. 박성광은 이솔이를 향해 "공간 넉넉하니까 싱글침대 두 개를 둬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라며 동침 거부를 선언한 것. 이에 이솔이가 "하나도 안 넉넉하다. 따로 자자는 거냐"며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하자 박성광은 당황했다. 박성광은 동침 거부(?)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내가 몸에 열이 진짜 많다. 근데 (이솔이는) 반대로 추운 걸 못 참는다"라며 온도차를 이야기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샘플하우스 구경 후 실제 신혼집 공사 상황을 살펴보기로 했다. 입주를 한 달 남긴 시점, 신혼집은 코로나19 사태로 공사가 연기되면서 예상과 달리 텅 빈 부지로 남아있어 두 사람을 망연자실하게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도 두 번이나 연기한 두 사람이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박성광은 "'나만 결혼이 힘든가' 생각이 들더라"며 답답한 마음을 표했다.


진태현은 '미스터트롯' 김희재, 이찬원과 함께 트로트 3인조 '진미채'를 결성, 장모님을 위한 깜짝 디너쇼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시은의 어머니와 언니 등 처가 식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진태현은 "어버이날과 생신을 축하드리며 막내 사위의 축하 공연이 있겠습니다"라며 장모님이 좋아하는 '둥지'를 열창했다. 이어 숨어있던 김희재·이찬원이 등장, 세 사람은 '흥 폭발' 트로트 무대로 장모님을 기쁘게 했다. 장모님은 "진짜 너무 좋았다. 우리 사위 최고"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진태현, 박시은의 딸 다비다가 진태현과 박시은,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선물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박시은은 "부모로서 아직 받을 정도가 아닌 것 같은데"라고 이야기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진태현은 "받는 순간 좋았는데, 카네이션을 꽂는 순간 책임감 같은 게 생기더라. 나중에 집에서 카네이션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재숙, 이준행 부부는 반찬거리로 두릅을 직접 캔 후 평소 친분이 있던 어촌 계장님 부부를 찾아갔다. 두릅 무침에 전어회 무침, 농어회까지 곁들여져 고성 스타일 봄맞이 한 상이 차려져 보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이날 27년 차 결혼 선배인 계장 부부는 두 사람에게 '싸워도 잠은 꼭 함께 자기' '서로가 한발씩 양보하기' 등 부부 싸움을 피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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