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기원규)가 올해 첫 선을 보이며 장르 영화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연 제1회 롯데 호러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제1회 롯데 호러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2일 개최됐다. 상식의 주인공은 이번 공모전에서 재기발랄한 캐릭터와 발칙한 플롯으로 기대를 모은 대상작 '부평 지하 던전'의 임서후 작가였다. '부평 지하 던전'은 좀비 항체 보유자가 된 욕쟁이 청소 아줌마가 장수 고시생 딸과 함께 항체를 팔아 한탕 벌기 위해 좀비 소굴이 된 부평지하상가에서 탈출을 감행하는 이야기로, 유머러스한 컨셉과 발칙한 플롯을 기반으로 '부평지하상가'라는 실제 공간이 주는 현실감과 재기발랄한 캐릭터를 그려내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함께 대상에 올랐다.
한국 영화의 장르적 다양성을 도모하고 관객들에게 보다 참신하고 다채로운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롯데컬처웍스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 제1회 롯데 호러 공모전은 총 274편의 출품작 가운데 한 편의 대상작을 가려내며 5월 12일(화)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롯데컬처웍스는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의 협업을 통해 '부평 지하 던전'의 장편 영화화 추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유연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컬처 메이커스 기업'이라는 의미와 함께 영화 콘텐츠 발굴에 힘을 기울여온 롯데컬처웍스의 새로운 도약, 롯데 호러 공모전은 국내 최대, 최고의 영화 공모전인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르 영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