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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손승연이 바디프로필을 공개했다.
손승연은 "촬영한 지가 벌써 3주가 지난 지금. 바디 프로필 찍는 이유를 사진을 받으니 더더욱 알겠다"며 "그 어떤 모델이나 흔히 말하는 '동기부여'가 될 만한 외국 언니들, 몸매가 좋은 사진을 찾아 핸드폰 배경으로 해놓는 것보다 스스로 몸을 만들고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그걸 해내고 만 내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해놓는 게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시각으로 내 바디 프로필 사진을 보던 상관 없다. 어차피 아무리 내가 포장하려고 한다 한들, 본인과 싸워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른다. 어떤 모습을 해도 나는 나기 때문에,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 나를 봐줄 테니. 오히려 마음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응원해주신 주변 사람들 챙기기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남겼다. 이어 "99프로는 누구나 한다. 1프로를 해내야만 도전에서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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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까지 나는 나를 싫어한 적은 없었다. 나는 70kg 시절의 나도 사랑했고 지금의 나도 사랑한다. 다만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확연히 다르다"며 "특히 내가 속한 업계에서는 나의 외모를 핑계 삼아 재능을 짓밟아버리기 일쑤였다"며 실력보다 외모를 중시하는 연예계의 잘못된 풍토 때문에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손승연은 "바디프로필이라는 목표를 이루기까지, 힘들었고 그만두고 싶었고 내 삶이 무료해졌으며 하루하루가 무기력했다. 주변에서 독하다고 할 정도로 내 자신에게 엄격해야 했다. 다들 이걸 왜 하느냐고 물었다. 도전이었고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남들이 아닌 내 기준에 만족하는 아름다움을 기록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다른 사람의 아름다움을 기록한 사진을 내가 과연 야하게만 볼 수 있을까? 도전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시각을 바꾸고 시야를 넓혀준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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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로필
결과물이 나왔다. 촬영한 지가 벌써 3주가 지난 지금. 바디 프로필 찍는 이유를 사진을 받으니 더더욱 알겠다.
그 어떤 모델이나 흔히 말하는 '동기부여'가 될 만한 외국 언니들, 몸매가 좋은 사진을 찾아 핸드폰 배경으로 해놓는 것보다
스스로 몸을 만들고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그걸 해내고 만 내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해놓는 게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시각으로 내 바디 프로필 사진을 보던 상관 없다.
어차피 아무리 내가 포장하려고 한다 한들, 본인과 싸워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른다.
어떤 모습을 해도 나는 나기 때문에,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 나를 봐줄 테니.
오히려 마음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응원해주신 주변 사람들 챙기기도 시간이 부족하다.
또 누군가는 나를 보며 운동복을 입고 홈 트레이닝을 하셨고, 헬스장에 나가 건강관리를 시작하셨다고 했다.
그런 분들에게 오히려 감사하다
99프로는 누구나 한다.
1프로를 해내야만 도전에서 이길 수 있다.
#to be continued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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