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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엑소 수호, 팬·멤버 배웅 속 군입대…아빠된 첸, 첫 근황공개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5-14 16:3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엑소 수호가 멤버들과 팬들의 배웅 속에 14일 군입대했다.

수호는 14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애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대 장소와 시간을 비공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 수호를 배웅했다. 수호는 팬들의 안전 문제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군 지침에 따라 비공개로 입소했다.

하지만 수호의 입대는 외롭지 않았다. 엑소 멤버들이 든든히 곁을 지켰다. 특히 최근 득녀한 첸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엑소 공식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수호와 멤버들이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수호는 삭발 머리로도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수호 또한 자신의 SNS에 "위 아 원, 엑소 사랑하자"라는 팀 구호를 남기며 듬직한 입대를 알렸다.

수호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그는 지난해 입대한 시우민과 디오에 이어 엑소 멤버 중 세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입대에 앞서 수호는 4일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그는 "14일부터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시간 동안 우리 엑소엘(엑소 팬클럽) 여러분이 정말 보고 싶을 것 같다. 매일 저를 생각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엑소엘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 아 원 엑소 사랑하자"라고 덧붙였다.


수호는 2012년 엑소 리더로 데뷔, '으르렁' '중독' '러브샷' '옵세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K-POP 제왕'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데뷔 후 첫 솔로앨범 '자화상'을 발표, 각종 음반차트 1위를 휩쓴데 이어 음악방송 정상을 차지했다. 또 아이튠즈 톱 앨범차트 전세계 53개 지역 1위를 올킬한데 이어 중국 QQ뮤직 쿠거우뮤직 등 글로벌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 드라마 '우주의 별이' '리치맨', 영화 '글로리데이' '선물' 등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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