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동안 원작과 다른 변주들을 보여줬던 '부부의 세계'는 어떤 결말을 맞을까.
'부부의 세계'는 지선우를 중심으로 감정선을 촘촘하게 쌓아 올려온 작품. 지선우의 감정에 몰입한 시청자들의 시선 덕분에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으며 두 달여간 승승장구했다. '부부의 세계'는 원작을 기반으로 하지만, 완벽히 같은 스토리를 전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결말 또한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는 중이다. 여다경의 존재와 이태오의 배신, 그리고 지선우가 행해온 모든 일들이 원작과 일치하기도 하지만, 박인규(이학주)의 죽음 등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했고, 이 변주들이 지선우의 감정을 더 착실하게 쌓아 올리는 계기가 됐던 것. 원작과 달리 이태오와 지선우의 하룻밤이 감정에 기반했다는 사실도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포인트가 됐다.
|
'부부의 세계'는 15일 과 16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부부의 세계'가 결말까지 완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