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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해진이 통발로 거대 돌문어를 잡았고, 차승원은 부재중인 손호준을 그리워했다.
섬으로 들어온 두 사람은 "아침 먹었어"라며 서로를 걱정해주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차승원은 지난 번 공효진, 손호준과 담근 김치를 맛보고 "진짜 맛있다. 잘 익었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차승원은 "어느 순간부터 호준이만 밥을 했었다"라고 이야기했고, 유해진은 "솥밥은 하는 사람만 한다. 그럼 밥을 많이 해서 지금 먹고 저녁에는 김치볶음밥을 하자. 그리고 내일 호준이가 오면 밥을 하겠지"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밥을 내가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안 될 것 같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궁이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지만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또 차승원은 비웃는 제작진에게 "나 두어 번 붙여봤다. 자료화면 돌려봐"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텃밭에서 채소를 따온 차승원은 "호준이가 왜 이렇게 앉아있는지 이제 알겠다. 이게 제일 편한 자세다"라며 손호준앓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차승원은 "호준이는 어떻게 불을 잘 붙였지"라고 계속 그리워했고, 자막에 '호준이 대역'이라고 써 웃음을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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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은 직접 셰프부터 주방보조까지하며 힘들어 했고, "아이고 호준아 이놈아"라며 손호준을 그리워 했다. 풍로를 들고와 신난 모습을 보이던 유해진에게 차승원은 "호준이 호사하겠다"라며 또 한 번 손호준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완성된 쌈밥을 먹기 시작한 유해진은 "우리 쌈밥은 처음이지? 매일 쌈(싸움)만 하고"라며 아재개그를 선보였고, 차승원은 "호준이 없으니까 너무 힘들다"라며 "호준이 오면 두부를 해 먹자"라고 예고했다.
저녁이 되자 차승원은 텃밭의 마늘을 보며 반찬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마늘장아찌를 담그려 했던 것. 차승원은 또 한 번 "아이 호준이"라며 "그래도 밥값을 하니까 좋다"라며 손호준을 그리워했다.
저녁을 위해 불을 붙이던 유해진은 "내가 만재도에서부터 그렇게 갖고 싶었던 거다"라며 풍로 시험에 나서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통발을 확인하러 나간 유해진은 작은 베도라치가 걸려 있는 걸 확인하고 방생하며 "더 큰놈이 와라"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통발을 확인한 유해진은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 어머어머한 문어가 잡힌 것.
유해진은 "오늘은 다른 통발은 확인하지 않아도 되겠다"라며 집으로 돌아갔고, 차승원은 "대박이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저녁으로 문어숙회와 문어볶음을 준비해 맛있는 저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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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공효진은 "먹여주시고 재워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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