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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김이 붕어빵" 이태성X이한승 '역대급 훈남 부자'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5-25 14:2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태성이 아들 이한승과 훈훈한 외모가 꼭 닮은 붕어빵 투샷을 공개했다.

이태성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승이 고마워 사랑해 효자"라며 "고우새 미우새 이태성 힘내세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이태성은 지난 24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10살 아들이 차려준 생일상에 감동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태성은 귀가하자마자 생일 축하 이벤트 소품으로 꾸며진 집안 풍경과 기다렸다는 듯 생일 축하 피아노 연주를 하는 아들의 모습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미역국을 조리해 밥상을 차려준 한승이에게 "살다 보니 아들에게 미역국도 받아보네"라며 대견해 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아빠가 좋아하는 초콜릿과 촬영장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그를 위해 이름을 새긴 간이 의자, 손수 제작한 일일 쿠폰까지 선물하는 세심한 아들의 마음씨에 또 한 번 감동했다.

뿐만 아니라 한승이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건네받은 이태성은 한참 말없이 편지만 읽어 내려가다가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 홀로 자신을 키워준 아빠 이태성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었던 것. 이태성은 그런 자신을 지켜보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아들을 꼭 껴안고 함께 부자지간의 애틋한 정을 나누며 보는 이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한승이는 편지에 '근데 아빠는 너무 좋지만 2살 때 엄마와 헤어진게 좀 아쉬워'라며 속마음을 담았고, 아빠가 울자 같이 울었다. 부자(父子)가 부둥켜안고 우는 모습에 급기야 지켜보던 이태성의 어머니 마저 눈물을 흘렸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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