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안은진(30)은 추민하와 꼭 닮았다.
안은진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추민하는 시청자들의 '공감의 아이콘'이었다. 여우와 곰의 싸움을 통해 99% '곰'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 때문에 더 마음이 갔던 캐릭터인 것. 안은진은 "온라인에서 반응이 뜨거웠고, 화가 많이 나신 거 같아서 '다들 힘들게 사회생활 하시는구나' 싶었다. 이렇게까지 '격공(격한 공감)'을 해주시니 '다들 사회생활 녹록치 않구나'가 느껴져 공감이 됐다"며 "사실 찍을 때에는 명은원(김혜인)을 미워하는마음으로 촬영하지만, '컷'하고 나면 '혜인아'하면서 재미있게 놀고 그래서인지 재미있었다. 혜인이가 극에서는 여우처럼 나오지만, 사실은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은 해사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둘 다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드라마로 보니 '어마어마하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얻은 대세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 차기작을 JTBC '경우의 수'로 일찌감치 정한 뒤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