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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더 킹-영원의 군주' 정은채와 이정진이 불길한 기운이 엄습하는 '독전 예고 투샷'으로 소름돋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 정은채와 이정진이 날 서린 분위기 속 극악시너지를 폭발시킨 '섬뜩한 기싸움'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역적 잔당의 근거지에서 대한제국 2인자인 구서령과 이림이 은밀하게 만남을 갖는 장면. 구서령은 야욕에 사로잡힌 눈빛으로 이림에게 당돌한 저격을 던지고, 이림은 여유 있는 표정에 이어 싸늘한 미소를 지어 보여 불길한 기운을 드리우고 있다. 특히 팽팽하게 맞서던 두 사람이 이내 호탕한 웃음을 터트리면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과연 최고를 향한 야심이 가득한 '대한제국의 욕망 캐릭터' 구서령과 이림이 펼친 일생일대 베팅은 무엇일지, 독대 후 어떤 파란이 불어 닥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정은채와 이정진의 '독전 예고 투샷'은 지난 5월 초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악역 캐릭터로 배우 인생 2막을 열고 있는 정은채와 이정진은 극중에서의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수줍은 미소와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등장, 반전미를 뽐냈다. 하지만 촬영을 시작하자 두 사람은 180도 돌변한 채, 잃을 것 없는 욕망의 화신 구서령과 이림으로 완벽하게 빙의해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열연,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SBS '더 킹-영원의 군주' 13회는 30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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