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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21년 장수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한 명의 개그맨으로 인해 불명예 종영 위기에 놓였다. KBS 공채 개그맨이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로 지목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개그콘서트'가 마지막 녹화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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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승은 '가로세로 연구소'의 지목 이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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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가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곳은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연습실 등이 입주해 있다. 29일 한 KBS 소속 PD가 이 몰래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가 접수된 날은 곧 장기 휴방에 들어갈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휴방을 앞두고 마지막 연습을 위해 모인 날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현장에서 확보한 불법촬영 기기와 용의자로부터 임의 제출받은 휴대전화 등을 디지털포렌식해 내용을 분석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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