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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배종옥이 "쉽지 않았던 노역 분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쉽지 않은 캐릭터를 소화한 것에 배종옥은 "노역 분장을 하는데 엄청 힘들었다. 촬영 전 분장만 3시간 걸렸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 노역 분장을 하면서 캐릭터에 빠지는 것 같아 좋았다. 노역 분장이 분장으로 보여지지 않길 매 순간 기도했던 것 같다. 그 인물로 훅 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분장하는 내내 몰입하려 했다"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에서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 등이 가세했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사생결단' '그때 그사람들' 조감독 출신 박상현 감독의 첫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결백'은 지난달 27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 오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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