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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 중인 '스타일리스트 아빠' 김우리가 특급 셀럽들의 추억이 서린 소장품들을 공개,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그는 본격 옷장털이를 선포하고 SNS 친구들에게 '랜선 나눔 폭탄'을 안기며 훈훈한 시간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될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우리와 아내 이혜란, 딸 예린이 모여 옷걸이가 휠 정도로 포화상태인 옷장 긴급진단에 나선다. 김우리는 옷들을 하나하나 꺼내며 "이건 드라마에서 배우 주상욱한테 입혔던 거야", "전지현 따라 산 코트라고들 하는데, 그게 아니고 내가 이걸 SNS에 올렸더니 SNS 친구들이 전지현 씨도 입었다고 제보한 거야", "고준희 공항패션으로 유명한 롱 무스탕 알지?"라며 '무용담'을 펼쳤다.
이후에도 블랙핑크 제니가 썼던 모자, 빅뱅 지드래곤 스타일 모자, 한예슬&제시카가 유행시킨 가방까지 줄줄이 나오는 가운데, 김우리는 "얘가 우리 집 1위"라며 한 가방을 집어들었다. 이 악어가죽 가방은 가격이 무려 3200만원에 달했고, 김우리는 "2300만원짜리"라며 '서열 2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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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대적인 옷장털이를 마친 김우리 가족은 SNS 라이브를 통해 80여개 아이템을 '인친(인스타그램 친구)'들에게 선사하며 '랜선나눔'에 나섰다. 순식간에 900여명의 인파가 모여든 가운데, '홈쇼핑 완판남' 김우리의 능숙한 진행과 함께 다양한 사연이 라이브를 장식했다.
김우리 가족의 통큰 '랜선 나눔' 현장과, 셀럽들의 느낌이 살아있는 놀라운 옷장 내부 소장품들은 6월 7일 일요일 저녁 8시 2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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