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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라이프’ 양준혁, 애인 연락에 무장해제 함박웃음…“최수종·알렉스급 다정함”

기사입력 2020-06-10 21:18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10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양준혁이 출연했다.

최근 7kg을 감량한 양준혁은 눈에 띄게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류수영이 "살이 빠졌다"며 반갑게 인사말을 건네자, 양준혁은 자신감 충만하게 "류수영과 나는 동급!"이라며 망언(?)을 해 녹화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은퇴한 지 10년, 혼자 산 지 30년 차인 양준혁은 스포츠 해설과 사업 등 5개 직업으로 24시간이 모자란 일상을 공개하며 50대를 대표하는 52세의 '아재 일상'을 선보였다. 그는 "아침 식사를 차려 먹는 게 더 서럽다"며 식사 대신 군것질을 폭풍 흡입하는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식생활을 공개했다. 이를 본 다른 출연자들은 홍여진은 "빨리 장가가야겠다"를 계속 연발하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경상도 남자 양준혁이 무장 해제된 모습으로 여자 친구와 통화하는 모습도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여자 친구에게 연락이 오자 양준혁은 세상 환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잠깐 졸았다. 집에 가서 전화할게"라고 여자 친구에게 다정하게 말했고, 이를 지켜본 같은 경상도 남자인 가수 영기는 "오늘 영상 중 가장 표정이 좋았다. 저도 경상도 남자라 아는데 이 정도(통화예절)면 경상도의 최수종이고 알렉스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퍼펙트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하며, 따라 하면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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